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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남녀노소 ‘뇌졸중’ 사망 빈발…위험 낮추려면!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32777 작성일: 2013/04/12

남녀노소 ‘뇌졸중’ 사망 빈발…위험 낮추려면!

 

지난 8일 뇌졸중으로 타계한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를 비롯해 방송진행자 박상규씨, 영화배우 이응준씨, 사진작가 보리씨까지 같은 질환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다. 또한 고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되던 뇌졸중이 30~40대까지 확대되고 있어 그 원인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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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통틀어 가리키는 의학용어로 한방에서는 중풍이라 한다. 뇌경색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피가 통하지 않아 뇌세포가 죽는 것이고,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 뇌 조직에 피가 고이고 뇌세포에 혈액 공급도 끊기는 것이다.

 

최근 30~40대 층에서 뇌졸중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허지회 교수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만성질환이 있으면 뇌졸중 발병위험이 2~5배 높아진다”며 서구화된 식생활, 잦은 음주, 흡연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청소년 때부터 담배를 피웠을 경우 혈액 내 증가된 단백질분해 효소가 뇌혈관 벽을 약하게 만들어 동맥류의 조기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허승곤 교수는 “과다한 직장 업무가 주는 스트레스는 30~40대 젊은 나이부터 뇌혈관에 퇴행성변화를 유발해 뇌출혈을 일으키거나 동맥류를 형성 시킨다”며 스트레스 역시 뇌졸중의 주요 원인임을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음주, 흡연을 삼가고 하루 30분 이상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라고 한다. 또한 식사는 싱거운 음식을 먹으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뇌졸중의 75%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뇌졸중은 발병 후 1 1초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어지거나, 발음이 이상해지거나, 한 쪽 눈이 잘 안보이거나, 심한 두통이 느껴질 때는 뇌졸중을 의심하고 즉시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집에서 뇌졸중이 발병했을 때 응급조치 방법을 소개한다.

 

1.가장 먼저 119 구급대에 연락한다. 구급대로 가면 환자가 숨 쉬는데 지장이 있을 때 기도삽관을 하고 혈압조절, 뇌압강하제 투여 등의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으므로 꼭 구급차를 이용한다.

 

2.구급차가 오기 전에는 환자를 평평한 곳에 눕히고 머리를 10~20도 정도 올려 준다. 머리를 높여야 뇌의 압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3.상하의 옷을 느슨하게 해준다. 넥타이를 매고 있다면 풀어준다. 

 

4.숨길(기도)이 열리게 아래턱을 머리 쪽으로 올려준다.

 

5.구토를 할 때는 이물질이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고, 손가락으로 이물질을 닦아준다.

 

6.환자의 몸을 주무르거나, 가슴으로 안아 머리가 숙여져 숨 쉬는데 지장을 주는 행위들은 절대로 피한다.

 

7.쓰러져서 의식이 없을 때는 입으로 무엇을 먹이지 않는다.

 

 

2013.04.10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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