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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연세의료원 로봇 트레이닝센터 '앙꼬가 없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9922 작성일: 2009/07/14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인 연세다빈치 트레이닝센터가 ‘앙꼬 없는 찐빵’이 됐다.

지난 6월 5일 확장 개소한 연세다빈치 트레이닝센터는 당초 두 대의 로봇수술기를 확보, 기존 간호사 교육을 시작으로 의사교육까지 확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로봇수술 교육기관의 핵심인 로봇을 확보하지 못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연세다빈치 트레이닝센터는 확장 개소이후 간호사들 교육만 두 팀 진행했을 뿐 의사들의 교육실적은 전무한 상태다.  

당초 연세의료원은 세브란스병원 임상의학연구센터 지하에 70여평 규모로 로봇수술 교육장과 사체실습실, 가상연습실 등 첨단의료를 습득할 수 있는 로봇교육 공간으로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아직 의사들의 교육까지는 무리가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연세다빈치 트레이닝센터 한 관계자는 “현재 로봇 한 대를 확보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며 의사들의 로봇수술 교육을 진행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교육로봇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신형 로봇인 다빈치-Si를 신청했는데 아직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늦어도 9월에는 다빈치-Si가 들어올 것이며 그때 트레이닝센터도 본격 가동될 것이며 아직은 준비기간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세브란스병원은 전립선암은 물론 위암, 자궁암절제술, 대장암, 식도암, 흉곽수술 등 폭넓은 진료과목의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짜고 있다”면서 “다빈치 Si가 도착하면 세계 어느 교육기관보다 다양하고 심도 깊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9월 도입될 신형로봇 다빈치-Si는 기존 2개였던 로봇 팔이 4개로 늘어나 2명의 의사가 협진을 할 수 있으며 실제 교육도 가능해진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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