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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연세의료원 의료산업화로 '260억+α' 수익 올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45946 작성일: 2011/12/14

연세의료원 의료산업화로 '260+α' 수익 올려

 

연세의료원의 의료산업화 돌풍이 거세다. 이철 의료원장은 취임 이후 신약개발을 통한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인 의료산업화에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16개월 지난 올해까지 총 3건의 기술이전으로 '260억원+α'의 수익을 올렸다. 또 제약사와 연구협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신약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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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의 당뇨병성 망막증 신약=연세대 생화학교실 권용근 교수팀은 노화와 당뇨로 유발되는 망막증 치료를 위한 '혈관 누수 차단제' 후보 물질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해 당뇨나 노화 등으로 부실해진 망막 혈관 벽의 구조를 복원시켜 혈관누수를 차당하고, 시력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치료원리를 가지고 있다.

이 치료물질이 개발되면 당장 당뇨병성 망막질환자들은 혜택을 볼 수 있다.

건겅보험공단에 따르면 당뇨병환자는 지난 2006 163만명에서 지난해 202만명으로 23.9% 증가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는 같은기간 16만명에서 218,000명으로 늘었고, 이로 인한 진료비도 327억원에서 505억원으로 54.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세브란스병원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한독약품과 '신규혈관누출 차단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연세의료원은 약 60억원의 선급기술료와 일정비율의 경상기술료를 지급받게 된다.

 

50신경세포 이용한 세포치료제=연세의대 김동욱 교수는 신경세포가 척수손상이나 뇌졸중 등 신경계질환 동물모델에서 기존 줄기세포에 비해 탁월한 효능을 보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효과가 높은 제2세대 세포치료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이 기술을 ()바이넥스에서 이전 받으면서 연세의료원에 50억원의 고정기술료와 일정비율의 경상기술료를 지급했다.

바이넥스는 이 기술을 통해 척수손상과 파킨스병 등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경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약 200~700만명 가량으로 추정되는 척수손상환자는 현재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평생 휠체어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줄기세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난치병 치료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경이나 연골 등 원하는 특정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이 부족한 실정이다.

 

◆심혈관치료 후보물질 150억원에 기술이전=또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큐라켐에 기술이전하면서 150억원의 고정기술료를 받았다. 이는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으로 선급 기술료와 임상시험, 신약승인에 따른 중도 기술료 등이다.

심혈관연구소 황기철 교수팀이 개발한 것은 골수로부터 얻은 중간엽 줄기세포로부터 혈관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피세포 형성을 조절하는 저분자 화합물을 이용한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이 후보물질은 국내 주요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발병률이 높은 뇌심혈관질환에 줄기세포 치료제로서 주목받고 있다.

 

◆제약사 연구소 방문하며 현실화 주력=이철 의료원장은 취임 이후 제약업계에 있는 의대 동창들을 만나 신약개발 등 의료산업화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당시 제약업계 동문들은 "국내에서는 3상 임상시험은 많지만 1상 시험은 적다"며 이 분야에 대한 연구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그는 국내 제약사를 방문하며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등 산업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당시 연세의료원 교수들은 동아제약, 대웅제약, 셀트리온, 유한양행, 녹십자, LG생명과학을 1차로 방문한대 이어 4곳과 제약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의료원과 제약사는 각각 기초 연구개발 능력과 상업화 개발 인프라를 이용,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제약사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응용, 사례연구 등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의료원은 개발 의약품에 대한 의학적 자문에 참여하고, 제약사는 의료원이 연구 중인 신약과 의료기술에 대한 산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2011.12.07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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