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길재단은 국내 최초로 뇌질환을 전문적으로 검진ㆍ치료하는 ‘가천뇌건강센터’를 15일 개소했다.

가천길재단은 이날 인천시 남동구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 지하 1층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고진섭 인천시의회의장,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천뇌건강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개소된 가천뇌건강센터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초고해상도 MRI(자기공명장치)와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를 결합한 최첨단 영상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 파킨슨병, 중풍(뇌졸중증), 뇌암 등에 대한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의료진은 가천의과학대 부총장인 윤방부 교수를 포함해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과, 진단방사선과 등 각 분야에서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됐다.

센터는 면적 1000여㎡ 규모로 검진실, 진료실, 상담실, 대기실, 휴게실 등이 마련돼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