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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연구·진단·예방·치료 집대성…가천뇌건강센터 문열어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09482 작성일: 2009/06/16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6120400045&code=940601
가천의대길병원이 15일 세계 최초의 뇌전문 검진·치료기관인 가천뇌건강센터 문을 연다.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지하 1층 1000여㎡ 공간에 마련된 가천뇌건강센터는 그동안 연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뇌 건강 분야를 치료로 발전시킨 것이다. 4년 전 설립된 뇌과학 연구소에서 축적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개발된 초정밀 기계 등의 노하우를 뇌건강센터에 압축해 놓았다. 뇌건강센터는 치료뿐 아니라 초·중·고교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관련 연구를 임상연구로 확대시켜 학문적 연구와 임상진료, 치료, 예방 등 뇌에 관한 모든 것을 집대성한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성인 건강의 최대적인 치매, 중풍(뇌졸중), 뇌암, 파킨슨씨병, 불면증 등 뇌 건강 이상으로 인해 발병하는 모든 종류의 질병이 치료 대상이다. 흡연자 및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등 가족력이 있는 의심환자의 경우 뇌 정밀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진단한다.

기억장애, 계산능력저하, 성격 및 감정의 변화로부터 시작되는 치매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또 손 떨림, 보행능력 저하, 무기력증 등 증상을 나타내는 파킨슨씨병 진단은 물론, 청장년층의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등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뇌건강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장비다. 전신 암 촬영(PET)과 자기공명장치(MRI)를 결합한 형태로 뇌의 모든 것을 촬영할 수 있는 MRI-PET 결합 퓨전영상시설, 뇌를 손바닥 들여다 보듯 볼 수 있는 7.0T MRI 등은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장비로 꼽힌다. 특히 7.0T MRI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보유했다. 또 자체 개발된 MRI영상의 세밀함을 좌우하는 필수 장비인 코일(coil), 뇌와 심장혈관을 동시에 진단하는 심장 CT 등 장비도 갖췄다.

의료진은 가천의대 부총장인 윤방부 교수를 총책임자로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과, 진단방사선과, 영상심리학과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짜여졌다. 이 밖에도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독일 아헨 대학 등에서 활동 중인 현직 교수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한다. 길병원은 가천뇌건강센터를 연구 및 치료뿐 아니라 공익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보경기자 cbk4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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