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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신문]뇌심혈관질환 융합연구 시작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43352 작성일: 2009/05/22
정부에서 최대 규모의 지원금으로 뇌와 심장혈관질환 융합연구가 시작된다.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받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원장 이철)이 뇌심혈관질환 융합연구사업단을 발족하고 그 출발을 알린 것.

뇌심혈관질환 융합연구사업단(단장 김동익·영상의학과 교수)은 21일 오전 11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331호에서 융합연구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하고 사업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뇌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경제적 비용이 연간 5조 4천억원에 달하고 있는 실정. 이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뇌와 심장의 혈관연구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김동익 교수를 단장으로 한 세브란스병원의 뇌심혈관질환 융합연구사업단은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 서울대병원, 항암제 개발에 나선 아산병원과 함께 보건복지가족부의 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사업을 진행하며 앞으로 5년간 총 340억의 뇌심혈관질환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연간 45억씩 총 225억의 정부지원 하에 주관기관인 세브란스병원에서 연간 17억씩 총 85억을 부담해 사업을 진행하며 △고민감도 다기능성 나노 조영제 및 영상기법 개발 △신약개발 △뇌심혈관 혈전용해 및 동맥경화혈관 치료법 개발 등 3개 단위, 14개 세부과제를 구성해 새로운 융합연구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사업단은 연세의료원의 인프라뿐만 아니라 연세대학교의 생명시스템대학과 공과대학, 이과대학의 연구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인 연구중심병원을 구현하고, 의료산업시장을 목표로 한 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하며, 뇌심혈관질환에 대한 메디클러스터를 조성해 융합연구의 허브로써 도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개소식 축사에 나선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뇌심혈관질환은 세브란스가 자신 있는 분야인 만큼 이번 사업으로 8가지 이상의 물질을 개발하는 성과를 얻어낼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또한 연세대학교 김한중 총장은 “정부는 2012년까지 GDP의 5%를 R&D 분야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며 “연세의료원이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으로 병원 및 환자 중심의 연구를 강화해 기술이전 및 창업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앞서 사업단은 일본국립순환기병센터(NCVC)와 연구협력 MOU 체결식을 갖고 오후에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혈관 질환 연구 및 진료의 상호발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양 국가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노력하게 된다.

NCVC는 1977년 일번 정부가 설립한 국가 기관으로 640베드의 병원과 그와 비슷한 규모의 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이례적인 심혈관질환 전문센터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벤치마킹 대상이기도 하다.

박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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