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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뇌심혈관질환 신약·의료기기 개발 '박차'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55817 작성일: 2009/05/22
세브란스 연구사업단 운영, 일본 NCVC와 MOU체결
 

연대세브란스병원이 뇌심혈관질환의 진단장비에서부터 치료제 신약개발, 의료기기 개발에 이르는 연구중심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사업단'을 열고 21일 운영에 들어갔다.

특힌 세브란스병원은 뇌심혈관질환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일본 국제심혈관센터(NCVC)’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김동익 연구사업단장과 겐지강가와 NCVC연구소장
세브란스병원 뇌심혈관질환 융합연구단은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정하는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 45억원, 병원 17억원, 참여업체 5억원 등 연간 68억원씩 5년간 340억원 규모의 돈이 연구개발비에 투입된다.

이 연구사업의 특징은 임상연구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구결과를 상품화해 환자 치료까지 접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단은 우선 1차 사업으로 뇌심혈관질환 중 동매경화나 죽상동맥경화의 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는 나노조정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초고자장7.0T 자기공명영상장치의 혈관조영제에 기반한 미세혈관 조영기법 개발 및 뇌혈관질환 연구 ▲뇌심혈관질환의 고민감도 진단을 위한 다기능성 나노조영제 개발 ▲뇌심혈관질환 진단용 나노조영제의 대량생산 공정개발 등의 연구과제를 설정했다.

이어 2차 사업에서는 뇌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과 뇌피세포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여기에서는 ▲동맥경화 혈관질환의 조기치료제 개발 ▲혈관내벽 손상 억제 및 integrity 조절을 통한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 ▲혈관내피전구세포 유래 기능성단백질 발굴을 통한 혈관치료제 개발 등이 진행된다.

3차 사업에서는 동맥경화 맞춤형 치료제와 의료기기 개발을 진행한다.

연구분야는 ▲표적지향형 기능성 자성나노입자와 혈전영상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혈전용해제 개발 ▲광기능성 자가세정 스텐트 개발 ▲혈전성 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진단 system 개발 등이 추진된다.

이 같은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뿐만 아니라 연세대 공과대·이과대·생명시스템대학,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를 비롯한 바이오업체인 동국제약·포휴먼텍·바이오버드·태웅메디칼 등이 연구진이 대거참여한다.

이와함께 연구사업단은 일본 NCVC와 MOU를 체결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한다.

NCVC는 일본 오사카에 600병상 규모로 운영되는 뇌심혈관전문병원으로 진료와 연구를 동시 진행하고 있다.

NCVC는 첨단기술을 이용한 심혈관질환이나 인공심장 등 치료제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연간 국제학회에 게재되는 논문이 250~300건에 이르고 있다.

이에 세브란스병원 연구사업은 연구수준이 높은 NCVC와 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한 연구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이철 세브란스병원장은 "병원과 연구, 기업이 연계한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을 운영한다"며 "특히 이번 사업은 연구수준을 넘어 치료제를 제품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익 뇌심혈관질환 융합연구단은 "연구단은 뇌와 심장의 혈관질환 연구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예방·진단·치료의 전과정에서 기초연구자와 산업체 및 임상의사가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하는 새로운 융합연구의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

노부오 하시모토 NCVC 총장은 "최근 고령화사회로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세브란스병원과 중계연구는 의미가 크다"며 "한국과 일본가 뇌심혈관질환 교류를 통해 한국인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파나뉴스 권문수 기자 (kims@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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