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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세브란스, 日과 손잡고 뇌심혈관 신약 개발 '박차'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56527 작성일: 2009/05/22
세브란스, 日과 손잡고 뇌심혈관 신약 개발 '박차'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사업단-일본 국제심혈관센터 MOU 체결

연대세 세브란스병원이 ‘일본 국제심혈관센터(NCVC)’와 손잡고 뇌심혈관질환의 진단장비에서부터 신약개발,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세브란스병원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사업단(단장 김동익)은 뇌심혈관질환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일본 국제심혈관센터(NCVC)’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단(이하 연구단)은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정하는 선도형연구 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정부 45억원, 병원 17억원, 참여업체 5억원 등 5년간 340억원을 연구개발비에 투입한다.



김동익 단장은 “이번 연구사업의 특징은 임상연구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구결과를 상품화해 환자 치료까지 접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차 사업으로 뇌심혈관질환 중 동매경화나 죽상동맥경화의 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는 나노조정제 개발을 목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나노 조정제 개발을 위해서는 ▲초고자장7.0T 자기공명영상장치의 혈관조영제에 기반한 미세혈관 조영기법 개발 및 뇌혈관질환 연구 ▲뇌심혈관질환의 고민감도 진단을 위한 다기능성 나노조영제 개발 ▲뇌심혈관질환 진단용 나노조영제의 대량생산 공정개발 등의 연구과제를 설정했다.

이어 2차 사업에서는 뇌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과 뇌피세포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여기에서는 ▲동맥경화 혈관질환의 조기치료제 개발 ▲혈관내벽 손상 억제 및 integrity 조절을 통한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 ▲혈관내피전구세포 유래 기능성단백질 발굴을 통한 혈관치료제 개발 등이 진행된다.

3차 사업에서는 동맥경화 맞춤형 치료제와 의료기기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는 세브란스병원뿐만 아니라 연세대학교 공과대와 이과대, 생명과학대학,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를 비롯한 바이오업체인 동국제약-포휴먼텍-바이오버드-태웅메디칼 등이 대거 참여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연구에 있어 일본 NCVC를 밴치마킹하고 앞으로 연구영역을 링크한다는 방침이다.

NCVC는 일본 오사카에 600병상 규모로 운영되는 뇌심혈관전문병원으로 진료와 연구를 동시 진행하고 있어 첨단기술을 이용한 심혈관질환이나 인공심장 등 치료제 개발은 물론 연간 국제학회에 게재되는 논문이 250~300건에 이르고 있다.

이날 이철 세브란스병원장은 “병원과 연구, 기업이 연계한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을 운영한다”며 “특히 이번 사업은 연구수준을 넘어 치료제를 제품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익 연구단장은 “연구단은 뇌와 심장의 혈관질환 연구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예방-진단-치료의 전 과정에서 기초연구자와 산업체 및 임상의사가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하는 새로운 융합연구의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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