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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틀보사] 연구중심병원 활성화, 정부에 바란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63141 작성일: 2012/01/26

연구중심병원 활성화, 정부에 바란다

인하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박소라

 

연구중심병원은 병원이 가지고 있는 임상의사를 포함한 전문인력, 축적된 임상경험, 임상에서 도출되는 많은 시료, 정보, 아이디어들, 기자재 및 연구공간 등을 기초연구자와 산업체에 개방하므로 바이오 분야의 연구결과들이 효율적으로 산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병원은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성장이 가능하며 이는 국가의 중요한 성장 동력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정부는 연구중심병원이 미래 의료와 보건의료산업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여 이에 합당한 수준의 지원을 하여야 할 것이다.

첫째, 연구중심병원사업은 HT산업의 기반사업이라는 개념의 공유가 범부처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연구중심병원이라는 고속도로를 통해 교과부의 기초연구 결과는 산업화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며 지경부의 산업화 연구는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연구중심병원 지원은 장기적 계획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100년 이상의 NIH 역사와 함께 지원된 보건의료 R&D가 세계 HT 산업 최강국인 미국을 가능하게 하였다는 사실은 보건의료 R&D 지원의 역사가 10년 밖에 되지 않는 우리나라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연구중심병원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가는 지원과 동시에 사업관리에 대한 지속적이고 확고한 전략을 함께 제시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존 R&D와는 차별성이 큰 연구중심병원의 기본 개념이 변질되지 않도록 정부-민간 합동의 연구중심병원 관리기구 또는 관리시스템이 구축되어 사업이 지속될 때까지 유지되어야 한다.

 

디지틀보사 손인규기자 201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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