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ontact us   Sitemap  
 
 
 
Home > 정보광장 > 관련산업동향
 
board5view164264312521354
[헬스코리아뉴스] 뇌종양 축소 지연 물질 발견...12시간 지난 후에도 효능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81865 작성일: 2011/08/05

뇌종양 축소 지연 물질 발견 … 12시간 지난 후에도 효능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의 개리 스타인버그 박사기 주도하는 연구진은 ‘알파B 크리스탈린(alpha-B-crystallin)’이란 물질이 뇌졸중에 의한 뇌종양을 축소시켜 준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특히 뇌졸중 발병 12시간이 지난 후에도 이같은 효과는 나타난다고 부언했다.

이같은 결과는 현존하는 뇌졸중 치료제의 대부분이 발병 4~5시간내에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 매우 중요한 발견으로 치료효과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컬으며 3분의 1이 65세 이하에서 나타난다.

FDA에서 승인받은 뇌졸중치료제는 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화인자(tissue plasminogen activator, TPA)로 알려진 혈전용해제로 허혈성 뇌졸중 발병 후 4~5시간내에 투여하면 30%정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뇌출혈을 배제하기위해 뇌주사(腦走査) 사진을 먼저 찍은 다음에야 사용가능하며 빈번한 뇌내 출혈등의 부작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TPA는 더 큰 손상의 원인이 되는 피해부분에 염증분자를 보내는 면역반응을 감소시키지 못한다.

연구진은 알파B 크리스탈린을 결핍시킨 쥐에게 뇌졸중 종양을 주입시키고 관찰한 결과, 알파B 크리스탈린을 보유한 쥐들 보다 신경기능이 악화됐으며 뇌종양도 더 커졌다고 밝혔다.

알파B 크리스탈린은 심장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며 눈의 수정체의 중요한 구성성분이 되는 글로블린으로 알려져 있다.

또 극한온도나 산소결핍에 반응하는 조직에 의해 방출된 스트레스 반응화학물질이기도 하며 염증을 증대시키는 분자를 스펀지처럼 작용해 없앤다.

알파B 크리스탈린은 나아가 뇌졸중의 산소 고갈로 인한 초기손상 보다 더 큰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분자의 수치를 저하시킴으로써 면역시스템의 쇠퇴를 지연시킨다.

연구진은 이러한 특성이 뇌졸중으로 일어난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의 학술지 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발표됐다.

2011.07.28 헬스코리아뉴스


다음글 : [헬스코리아뉴스] 천연물신약 개발·허가, 식약청이 돕는다
이전글 : [digital BOSA] 올 상반기 천연물신약 임상승인 40%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