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ontact us   Sitemap  
 
 
 
Home > 정보광장 > 최신의학소식
 
board10view359
[디지틀보사] 천연물질 MRI조영제 세계최초 개발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2780 작성일: 2009/08/13

가천의대 오병철·김현진 교수팀,MRI조영제 수입의존 부담 덜어

 국내 연구진이 천연물질을 활용해 안정성과 조영효과를 높인 거식세포와 암세포 진단용 MRI조영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13일 교육과학기술부는 가천의과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원장 김성진) 오병철·김현진 교수팀이 교과부의 21세기 프론티어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오태광)의 지원을 받아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MRI 조영제의 한계를 극복한 천연물질 사용의 특이 조영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MRI 조영제는 기존 MRI 및 PET(양성자방출촬영)에서 사용하고 힜는 혈관조영제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기존 혈관조영제들은 특정세포를 타켓으로 하는 진단에는 한계를 보였고, 조영효과 증폭을 위한 과량의 조영제(200mmole/kg) 사용으로 신장독성 등 생체안전성에도 문제가 보고됐다.

 
▲ 기존 조영제(왼쪽 사진)와 신규 조영제 비교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조영제는 천연물질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상자성물질(Gd3+, Mn2+, Fe2+)과의 결합으로 선택적 명압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투여방법이 다양해 진단특성별로 혈관주입 또는 경구투여의 선택적 사용이 가능하고, 나아가 유방암, 전립선암 및 자궁경부암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종양부위에 피하 주입시 센티널 림프 절(sentinel lymph node) 확인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기존 조영제 농동보다 50~200배 작은 생체투여량으로도 더 높은 조영효과를 입증, 수입산보다 경제성면에서도 우수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와 관련해 국내 특허 1건, 미국 특허 1건을 출원했으며, PCT 특허 출원 및 기술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장 오태광 박사는 "개발된 조영제는 저렴한 가격으로 정확하게 암 진단이 가능해 국민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탁순 기자 (lts26@bosa.co.kr)

다음글 : [헬스코리아] 전자기줄기세포로 심장질환 치료
이전글 : [메디칼트리뷴]스타틴 심혈관위험자 CVD 1차예방